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(문단 편집) ==== 영산강 도하 ==== [[서울 지하철 2호선]]이 [[잠실철교]]와 [[당산철교]]로 [[한강]]을 2번 건너듯이, 광주 2호선도 [[영산강]]을 2번 도하한다. 그런데 어떤 이유로 둘 다 영산강을 험난하게 도하하게 됐다. 거기에다 한 곳은 2호선의 가장 높은 곳에서 영산강을 건너고, 다른 한 곳은 2호선의 가장 깊고 낮은 곳에서 영산강을 건넌다. 그 사연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. * '''[[신용역]] ~ [[광주과학기술원역]] 구간 (첨단대교 구간)''' 신용 지하차도의 존재 때문에 난공사가 예상되는 구간이다. '''48퍼밀 경사로 지하 깊숙이 들어가 신용 지하차도 하부를 통과하고 다시 48퍼밀 경사를 등판해 지상으로 올라간 다음 첨단대교로 [[영산강]]을 도하한다. 영산강을 도하한 다음 다시 47퍼밀 경사로를 타고 지하에 들어가는데, 이 모든 과정이 고작 2km 연장의 선로에서 일어난다. 도심 속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미친 구간'''이다. 48퍼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온다면, 인천 롤러코스터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[[인천 도시철도 2호선]] [[아시아드경기장역]] ~ [[검바위역]] 구간이 55퍼밀 경사다.[* [youtube(covveVX8kAA)]] || [[파일:광2_첨단대교.jpg|width=100%]] || ||<#0471C3> {{{#FFF '''▲ 첨단대교 노선설치계획'''}}} || 본래 총 세 곳의 지상구간이 있었으나, 2021년 6월 계획이 변경되면서 도합 한 곳으로 줄어들게 되었다. 이는 [[영산강]]을 첨단대교로 도하하는 구간([[광주과학기술원역]] ~ [[신용역]] 구간. 이 두 역 만 모두 지하역)으로, 첨단대교는 보도 폭을 3.5m로 줄여 왕복 8차로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하고, 첨단대교 중앙은 2호선 선로로 전환해 다리 중앙으로 열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. * '''[[운남역]] ~ [[유덕역]] 구간 (광신대교 구간)''' 해당 구간은 [[대심도]]로 영산강을 지하 도하한다. 어느 정도 깊이냐면 2호선 [[하저터널]]이 [[영산강]] 광신대교 구간 최저수심보다 지하 25~30m는 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. 첨단대교 구간이 2호선의 유일한 지상 구간이라면, 광신대교 구간은 어쩌면 2호선에서 가장 고심도 일지도 모를 구간이다. 최초 계획은 이 구간을 광신대교로 지상 도하할 예정이었다. 하지만 3가지 중대한 문제 때문에 결국 지상 도하가 무산되고 영산강 하저터널 도하로 계획이 변경된다. 교량 접속부에서 90도로 방향을 틀어 [[유덕역]] 방면으로 열차가 진행하면 도로교통이 마비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 결국 [[하저터널]] 도하로 설계가 변경되었다. 교량으로 영산강을 도하한 뒤, 첨단산단로 접속부에서 열차가 노선을 틀면 [[하남대로(광주)|하남대로]]와 [[상무중앙로]]의 연장선격 도로인 첨단산단로 모두가 2호선 때문에 단절되어 버리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. 또 하남대로 접속부에서 열차가 지상으로 올라오면 광산구 방면 차량이 [[신가IC]]에 접근하지 못한다는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어 지상 도하가 불가능했다.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도시고속화도로 [[인터체인지]] 하나를 반불구로 만들어 버리는 건 손실이 너무 컸다. 또 2호선이 지상으로 올라오려면 [[광주선]]과 극락육교를 들이밀고 2호선 선로가 지상으로 나와야 했는데 이를 건드리지 않고 영산강 도하를 실현한다는 건 토목공학적으로 불가능한 과제였다. 또한 광신대교의 노후화 문제로 다리가 유지보수관심대상에 올라 2호선을 올리기에 불안하다는 분석도 나왔다. 광신대교를 재건축하면 2호선이 한동안 단절될 수 밖에 없어 지하로 내리는게 좋다는 분석이다. 하저터널 공사 방식은 [[NATM]]이다. 이런 이유 때문에 한 번은 풍경을 직접 감상하며 영산강을 지상으로 건널 수 있고, 다른 한 번은 영산강을 제일 깊은 곳에서 건너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